보이스피싱으로부터 ‘고객 자산 보호’

입력 : 2019-12-06

최현지 외동농협 계장, 경주경찰서 감사패 수상
 


경북 경주 외동농협(조합장 이상은)의 최현지 계장(사진)이 최근 경주경찰서로부터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를 막은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외동농협에 따르면 10월29일 60대 여성고객이 정기예금을 중도해지하고 3000만원을 현금으로 내줄 것을 요구하며 곧바로 통장 분실신고를 했다. 이를 수상히 여긴 최 계장이 현금 사용처를 물어봤지만 고객은 “사채를 갚는 데 쓴다”면서 시선을 피했다.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한 최 계장은 곧바로 경찰서에 신고한 후 고객을 안심시키고 침착하게 대응해 고객의 귀중한 재산을 지켜냈다.

경주=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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