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과일의 제왕’ 감귤데이 홍보 성료

입력 : 2019-12-06
“새콤달콤, 감귤이 하나 가득!” 1일 서울 코엑스 SM타운에서 열린 감귤데이 행사에 참여한 소비자들이 제주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감귤과 감귤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이희철 기자  photolee@nongmin.com

제주도·제주농협·감귤연합회 문화공연과 접목해 행사 개최

소외계층 위한 나눔 전달식도



“제주감귤 많이 사랑해주세요.”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와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변대근)·(사)제주감귤연합회(회장 김성범·중문농협 조합장)는 제주감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고자 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SM타운에서 ‘2019 감귤데이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도·제주농협·제주감귤연합회는 감귤이 ‘겨울철(12월) 1등(1일) 과일’이란 의미를 담아 2015년부터 매년 12월1일 감귤데이 기념식을 열고 있다.

올해 행사는 ‘겨울이 열릴 즈음 제주감귤과 함께하는 힐링 나들이Ⅱ’라는 주제로 다양한 문화공연과 접목해 이뤄졌다. 공연에는 원희룡 도지사와 김성언 도 정무부지사, 강충룡 제주도의회 부의장, 김원석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 고병기 농협경제지주 상무, 변대근 본부장, 김성범 회장, 신현기 서울제주특별자치도민회장과 일반소비자·농민·유통인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제주 출신 밴드인 사우스카니발의 제주방언 콘서트, 김창옥 강사의 인문학 공연, 이준형 마술사 공연, 김소현·손준호 뮤지컬콘서트 등이 열렸다.

공연 중간에는 사회복지단체에 소외계층을 위한 감귤 1201상자(10㎏들이)를 지원하는 나눔 전달식이 열려 의미를 더했다. 공연장 밖에는 감귤 사진 및 그림 전시회, 감귤 그립톡 만들기, 네일아트, 귤다방 등 다양한 체험공간이 마련돼 이날 SM타운을 찾은 수천명의 방문객에게 감귤의 우수성을 알리는 역할을 했다.

김성범 회장은 “산지에서는 저품위 상품 출하금지 등 감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이 이같은 노력을 알고 우리 감귤을 더욱 사랑해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김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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