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명품 멜론 안정생산 돕는다

입력 : 2020-01-15

지원사업 추진협의회 개최

지역 내 전량 출하농가에 육묘비 일부 보전 뜻 모아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명품 멜론의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다지고자 농가 지원에 적극 나선다.

군은 6일 곡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각 읍·면 산업팀 주무관, 지역 내 3개 멜론 유통법인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곡성 명품 멜론 안정생산 지원사업 추진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멜론농가를 지원할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생산 멜론 전량을 군내에 출하하는 농가에게 육묘비 일부를 보전해주자는 데 뜻을 모았다.

조현자 군농기센터 소장은 “이번 지원책이 고품질 멜론 생산과 유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점진적으로 계획생산·계획출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육묘비를 지원받고자 하는 농가는 곡성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곡성멜론주식회사·대성영농조합법인 중 한곳과 전량 출하약정을 하면 된다.

희망농가는 군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출하하고자 하는 멜론 유통법인으로 31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곡성=이문수 기자 leemoonsoo@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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