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 산모 건강관리 대상 확대

입력 : 2020-01-15

경북 경주시(시장 주낙영)가 올해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 지원대상을 소득과 상관없이 모든 출산가정으로 확대한다. 지난해까지는 중위소득 120% 이하 출산가정에만 서비스를 지원했다. 대상 확대로 연간 400여가구가 혜택을 받아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게 됐으며, 건강관리사 수요가 늘어나 일자리 창출효과도 기대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는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의 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아이를 낳아 키우는 데 가장 좋은 지방자치단체가 되도록 출산가정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주=오현식 기자 hyun2001@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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