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원예농협·부녀회 취약계층 위한 성금 기탁

입력 : 2020-01-15
전북 군산원예농협 고계곤 조합장(맨 왼쪽)과 부녀회원들이 강임준 군산시장(왼쪽 네번째)에게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무료급식소에 쌀 전달도



전북 군산원예농협(조합장 고계곤)과 부녀회가 새해를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농협과 부녀회는 9일 군산시(시장 강임준)를 방문, 홀몸어르신과 다문화가정·저소득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또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는 사단법인 예사봉사단(단장 김도경)에도 쌀 500㎏을 전달했다. 농협과 부녀회는 해마다 바자회·일일찻집 등 자체 사업을 벌여 기금을 조성한 뒤 연말연시를 전후해 불우이웃을 돕고 있다.

고계곤 조합장은 “군산지역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부녀회가 각종 행사를 벌여 얻은 수익금으로 소외계층 지원에 동참해줘 고맙다”며 “앞으로도 농협 내부조직과 함께 상생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온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산=황의성 기자·고상곤 객원기자 ystars@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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