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교육부터 의료서비스까지…복지농협 실현”

입력 : 2020-01-15
최동선 임실농협 조합장(오른쪽)과 김용찬 서울 강북연세병원 원장이 ‘의료봉사 진료 지정병원 협약식’을 갖고 있다.

임실농협, 고추농가 교육 호응

서울 강북연세병원과 협약 조합원에 정형외과 등 진료
 


전북 임실농협(조합장 최동선)이 새해 벽두부터 조합원을 대상으로 영농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의료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복지농협 실현에 나섰다.

임실농협은 6일 고추 재배농가들을 대상으로 고품질 재배기술 및 병해충 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250여명이 참석했다.

최동선 조합장은 “교육장이 꽉 찬 걸 보니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열의가 느껴진다”며 “고품질 농산물 생산비결을 배운 만큼 올해 농사에 자신감을 가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에 앞서 5일에는 서울 강북연세병원과 ‘사랑나눔 의료봉사 진료 지정병원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 후 임실농협과 강북연세병원은 관절·척추 질환을 앓고 있는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정형외과 진료, 물리치료, 약제 지원 등 종합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진료를 마친 조합원들에게 응급약품이 든 가정용 상비약세트를 선물했다.

임실=황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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