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예방 총력…“안전 최우선”

입력 : 2020-02-14
한승준 전남 곡성 석곡농협 조합장(왼쪽)이 고객에게 전남농협지역본부에서 지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예방용 마스크를 나눠주고 있다.

전남농협, 지역농협 등에 마스크 18만개 긴급 배포
 


전남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석기)가 지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확산을 막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광주와 나주 등지에서 확진자가 나와 지역주민의 불안이 커진 가운데 전남농협은 지역농협 등에 마스크 18만개를 긴급 배포했다.

또 각 금융·경제 점포마다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신종 코로나 예방수칙을 담은 안내문을 게시했다. 지역 내 하나로마트와도 긴급연락망을 구축해놓은 상태다.

김석기 본부장은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농민이 신종 코로나 위험에 더 크게 노출돼 있을 수 있다”면서 “앞으로 농협 금융점포와 하나로마트를 찾는 농민과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다양한 전염병 확산 방지책을 내놓겠다”고 강조했다.

무안=이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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