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3대 꽃사랑 운동’ 전개

입력 : 2020-02-14

졸업·입학식 축하 꽃 전달 등 화훼 소비촉진 나서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 사진 가운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확산으로 꽃 소비가 위축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위해 ‘3대 꽃사랑 운동’을 펼치고 있다.

3대 꽃사랑 운동은 ▲자녀나 친지 졸업·입학 때 축하의 꽃 전하는 사랑 나누기 ▲각종 기념일에 기쁨의 꽃 전하는 마음 나누기 ▲장례 때 위로의 꽃 전하는 위로 나누기 등을 통해 꽃 소비를 확산시켜 화훼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허성무 시장은 꽃사랑 운동을 독려하기 위해 10일 아침 간부회의에서 창원사랑상품권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오른쪽)에게 축하의 꽃을, 2월 생일을 맞은 곽기권 환경녹지국장에겐 기쁨의 꽃을 전달했다.

시는 지역 유관기관과 초·중·고·대학교 등에 화훼 소비촉진을 요청하는 협조문을 발송하고, 언론매체를 통해서도 대대적인 꽃 소비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청 내 각 부서들도 ‘3대 꽃사랑 운동’ 실천과 함께 ‘1테이블 1플라워 캠페인’을 적극 펼치고 있다.

허 시장은 “농민들이 정성껏 키운 꽃이 활발히 유통돼 농가에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창원=노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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