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은 나누고 행복은 더하고…강원 농·축협 ‘통 큰 지원’

입력 : 2020-05-22

이웃에 물품·성금 전달


강원지역 곳곳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통 큰 지원이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고성 토성농협(조합장 김명식, 사진 가운데)은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요식업체 116곳을 대상으로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토성농협이 위치한 토성면은 1일 산불피해로 산림 85㏊가 소실된 지역이기도 하다. 김명식 조합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더욱 행복하게 만드는 나눔문화 확산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NH농협 정선군지부(지부장 김성용)와 정선지역 5개 농·축협도 12일 정선군(군수 최승준)을 찾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5개 농·축협은 정선농협(조합장 김영남)·예미농협(〃이윤대)·여량농협(〃지한규)·임계농협(〃손재우)·평창영월정선축협(〃고광배)이다.

인제농협(조합장 박주호)도 8일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인제군체육회(회장 이기호)에 300만원 상당의 체육용품을 전달했다.

고성·정선·인제=김윤호 기자 fact@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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