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 대소농협, 결혼이민여성 출산용품 등 지원

입력 : 20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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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 대소농협(조합장 박희건)은 최근 본점에서 황주상 NH농협 음성군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소면 태생리에 거주하는 베트남 출신의 결혼이민여성 부이티뚜옛마이씨(23) 가족에게 출산용품과 홍삼선물세트를 전달했다(사진). 출산용품은 이유식 식기세트와 젖병세트·턱받이·방수요 등으로 구성됐다. 2018년 우리나라로 시집온 부이티뚜옛마이씨는 현재 대소농협 다문화여성대학에서 한국 문화를 배우는 등 농촌에 잘 정착하고 있다. 특히 4월엔 자녀를 출산해 시댁 어르신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박희건 조합장은 “앞으로 결혼이민여성들이 농촌 구성원으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김태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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