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김녕농협, 김녕리 바나나 첫 수확

입력 : 20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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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김녕농협(조합장 오충규, 사진 가운데)의 바나나 육성사업이 첫 결실을 맺었다.

7월29일 구좌읍 김녕리에서 제주산 바나나 첫 수확이 이뤄졌다. 수확된 물량은 김녕농협이 전량 수매해 군부대에 공급할 예정이다. 김녕리에는 현재 9농가가 2만7438여㎡(8300평) 규모로 바나나를 재배 중이며, 연간 수확량(예상)은 170t이다. 김녕농협은 바나나를 지역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고자 재배농가 조직화와 생산·유통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오충규 조합장은 “바나나는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작목으로 실제로 지역 내 재배가늘고 있다”면서 “바나나의 상품성 향상과 판로 개척에 힘써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제주=김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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