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동창원농협·고우리 주임, 전화금융사기 피해 막아 감사장

입력 : 20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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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동창원농협(조합장 황성보) 명곡지점에 근무하는 고우리 주임(사진 오른쪽)이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를 막은 공로로 최근 창원서부경찰서(서장 김상구, 〃왼쪽)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고 주임은 외국 계좌로 돈이 빠져나간다며 현금 2500만원을 인출하려는 고객을 설득해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막았다. 그는 “앞으로도 고객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황성보 조합장은 “직원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으로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할 수 있었다”면서 “갈수록 지능화하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 위해 직원 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창원=노현숙 기자 rhsook@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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