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 저품질 포도·자두 출하 농가 적발

입력 : 20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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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시(시장 김충섭)가 지역농산물 품질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미숙 포도·자두 조기 출하 농가의 보조금을 환수하며 고품질 농산물 생산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또한 품질관리단을 운영해 6월15일부터 공영 농산물도매시장과 공판장 등에서 지역 대표 농산물인 포도·자두의 품질조사(사진)를 통해 기준을 위반한 15농가를 적발했다.

1차 위반한 15농가에 대해서는 공동브랜드인 <김천앤> 포장재 지원사업 보조금의 50%를 삭감하며, 2차 위반할 때는 보조금 전액을 삭감할 방침이다. 또한 3년간 포장재 지원 제한 및 기타 보조사업 신청 때 후순위 적용 등 강력한 제제를 통해 지역농산물의 품질을 엄격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김천=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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