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태풍 피해 경북과 경남에 성금 2억원씩 전달

입력 : 20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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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농협- 경남도 이웃사랑 기금 전달식에서 이성희 농협회장이 김경수 도시자에게 이웃사랑성금 2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창원=이희철 기자 photolee@nongmin.com

농협중앙회는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으로 큰 피해를 본 경남과 경북 주민을 위해 총 4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10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태풍 피해 복구와 지원 대책 등을 논의하고 이웃사랑 성금 2억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를 통해 태풍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이 회장은 9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추석 명절 이웃사랑 성금 기탁식’에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억원을 전달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기탁식에서 “올해 추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명절 분위기도 안 살고 어려운 사람들이 더 어려울 것 같다”며 “이런 어려운 이웃들에게 추석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농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서륜 기자 seolyoon@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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