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협, 모든 조합원에 마스크·마스크용 목걸이 무상 공급

입력 : 20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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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남영 정읍농협 조합장(오른쪽 셋째), 농협 농가주부모임 등 여성단체, 농협직원 등이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한 전조합원 긴급 마스크 공급에 나서고 있다.

전북 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 오른쪽 세번째)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조합원에게 방역 마스크 73만개와 마스크용 목걸이 7300개를 무상 공급했다. 특히 마스크 착용과 휴대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함께 제공한 마스크용 목걸이는 조합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홀몸어르신 이삼녀씨(83·정읍시 입암면)는 “농촌지역이라 마스크 구입하기도 쉽지 않고 전염 공포 때문에 외출도 삼가고 있는데 농협에서 마스크용 목걸이까지 전달해주니 너무 고맙다”며 활짝 웃었다.

유남영 조합장은 “영농 지원부터 조합원 건강 보호 등 복지 서비스를 활발히 펼쳐 농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읍=황의성 기자 ystars@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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