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지혜] 장마철 신발장 습도관리 ‘신문지·숯’ 특효

입력 : 2020-06-26

전국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습도가 높아진 요즘, 신발장 관리가 특히 중요해졌다. 신발장은 밀폐된 공간이기 때문에 비를 맞아 물기를 한껏 머금은 신발을 그대로 보관하면 심한 악취가 날 수 있어서다.

신발이 젖었을 땐 물기를 닦고 충분히 말린다. 신발장에 넣기 전에 신발 속에 신문지를 구겨 넣는다. 식품에 들어 있는 방습제를 모아 넣어도 좋다. 말린 커피 찌꺼기나 녹차 티백도 도움이 된다. 단, 이것들을 젖은 상태로 신발장에 넣으면 곰팡이가 필 수 있으니 주의한다. 신발장 안엔 칸마다 신문지를 깔아준다. 숯을 신문지에 싸서 신발장에 넣어놓으면 습기 제거와 탈취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김민지 기자

ⓒ 농민신문 & nongmi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