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물소리길 3코스는? 대중교통 접근 쉬워…모자 필수

입력 : 2020-06-26
시원한 옥천냉면.


경기 양평 물소리길 3코스(강변이야기길)는 10.2㎞로 약 3시간이 걸린다. 심한 경사는 없지만 숲길을 지날 땐 등산화를 신는 게 편하다. 남한강변에선 그늘이 거의 없는 길을 꽤 걸어야 한다. 햇볕을 가릴 수 있는 모자 등을 쓰고 가길 권한다. 

이 길은 이정표가 잘 마련돼 있다. 물소리길이라고 적힌 소간판과 팻말을 곳곳에 세워놓았고, 물소리길을 표시하는 리본을 많이 걸어두었다. 길의 시작점인 경의중앙선 아신역에 도착했다면, 방향을 헤매지 않고 수월히 길을 거닐 수 있다. 아신역에서는 1번 출구로 나와 역사를 등지고 오른쪽을 향해 걷기 시작하면 된다. 걷는 길 중간에 출출하다면 사탄천 인근의 옥천리 냉면마을에 들르면 알맞다.

순환코스는 아니다. 그러나 도착점인 양평역에서 경의중앙선 전철과 강릉선 기차를 모두 운행한다. 차를 갖고 갔든 뚜벅이로 찾았든 걱정 않고 걷기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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