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농협 구현 잰걸음…지역 농·축협 - 농민 지원 주력” 이미지 협동조합 “디지털농협 구현 잰걸음…지역 농·축협 - 농민 지원 주력” 디지털혁신부→혁신실로 개편 농촌지원부, 한국판 뉴딜 대응 도농 교류·농촌 활력화 업무도 상호금융디지털전략부 기획본부로 이관해 전략 수립 리스크심사본부 만들어 해외·대체 투자 위험관리 농협, 2021년도 조직운영 방향·조직개편안 의결 범농협이 디지털농협 구현, 지역 농·축협 및 농민 지원 강화를 위해 조직을 재정비한다. 농협중앙회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1년도 범농협 조직운영 방향 및 중앙회 조직개편안’을 의결했다. 2021년 1월1일 시행되는 부문별 조직 개편 내용을 알아본다. ◆교육지원=농협중앙회는 7월1일자로 단행한 2020년 하반기 조직 개편을 통해 디지털혁신부를 새로 만들었다. 농업·농촌·농협의 디지털화를 구현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내년에는 이를 디지털혁신실로 개편해 디지털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혁신실은 범농협 디지털 혁신 총괄 전략을 수립하고 사업별 조정 기능을 담당한다. 최고디지털책임자(CDO)가 혁신실을 이끈다. 기존 농가소득지원부는 농촌지원부로 바꾼다. 농촌지원부는 농업·농촌 지원 총괄 기능을 수행하고 한국판 뉴딜에도 대응한다. 특히 농업·농촌 지원 기능의 통합을 위해 지역사회공헌부의 ‘도농 교류 및 농촌 활력화’ 업무가 농촌지원부로 이관된다. 또한 기존 디지털농업지원센터를 창업농지원센터로 변경해 농촌지원부 소관 지사무소로 편제한다. 지역사회공헌부의 범농협 사회공헌 총괄 기능은 더 강화한다. 이와 함께 고향사랑 기부제(고향세) 도입을 대비해 기획실 내 세제추진팀을 고향세제 태스크포스(TF)팀으로 개편한다. 회원종합지원부와 회원경영컨설팅부를 회원지원부로 통합해 농·축협 지원 기능을 일원화한다. 농·축협 중심의 농협중앙회를 구현한다는 목적이다. 준법지원부 내에 법무지원단을 신설해 중앙회 각 부서에 산재해 있는 법무 기능을 통합하는 방안도 개편안에 담겼다. 농협미래경영연구소는 농협경제연구소로 명칭을 변경하고, 농업경제 및 농축산물 유통 등과 관련된 조사·연구 기능도 강화한다. 도 지역본부 조직도 일부 개편한다. 지역본부에 농·축협 지원을 위한 전담조직을 설치하는 게 뼈대다. 또한 지역 농정채널 일원화를 위해 중앙회와 NH농협은행이 함께 참여하는 농정협력 공동 업무조직을 만든다. 충남지역본부는 충남세종지역본부로 이름을 바꾼다. ◆상호금융=금융업계의 경쟁이 심화하고 비대면 금융서비스가 확대되는 추세에 발맞춰 디지털 전환(DT) 추진체계를 더욱 탄탄하게 구축한다. 상호금융사업지원본부의 상호금융디지털전략부를 상호금융기획본부로 이관해 디지털 전략 수립과 DT 추진에 역량을 집중한다. 상호금융특별회계 자산 운용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도록 본부도 재편한다. 4개 본부 중 상호금융자산전략본부를 없애는 대신 상호금융리스크심사본부를 신설해 해외·대체 투자 확대에 따른 위험관리 기능을 강화한다. 상호금융리스크심사본부는 상호금융리스크관리부와 상호금융투자심사부로 구성된다. 기존 상호금융자산운용본부의 상호금융채권운용부와 상호금융증권운용부는 상호금융국내증권부와 상호금융해외증권부로 개편한다. 김봉아·서륜 기자 bong@nongmin.com 2020-11-27
협동조합 농협 경제·금융 지주도 조직 개편 경제지주 디지털경제부 신설 DT 박차 스마트팜 지원 등 업무 수행 금융지주 WM사업 총괄 전략부 만들어 그룹 고객자산관리 역량 제고 농협 경제·금융 지주도 조직 개편에 나선다. 농협경제지주는 25일 이사회를 개최해 ‘2021년도 조직개편안’을 의결했고, 이어 NH농협금융지주와 NH농협은행도 각각 27일 이사회를 열어 개편안을 의결한다. ◆경제지주=경제사업에서도 디지털 전환(DT)을 강력히 추진한다. 이를 위해 경제기획본부 내에 디지털경제부를 신설한다. 디지털경제부는 디지털과 관련된 신기술을 도입하고 스마트팜 지원, 스마트 농기계 공급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축산지원부에도 축산디지털사업단을 만들어 한우 핵심 데이터베이스(DB) 운영, 스마트축산 확산 등을 추진한다. 농산물 유통 기능 강화를 위해 경제기획본부에 있던 농산물도매분사를 판매유통본부로 이동시켰다. 이에 따라 판매유통본부에는 기존 산지원예부(원예사업부에서 명칭 변경) 및 공판사업분사와 함께 농산물도매분사도 편제된다. 식품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해 식품연구원을 농협식품R&D연구소로 개편한다. 이밖에 축산물 계통 구매·공급 효율화를 위해 축산사업본부에 있는 안심축산분사를 축산물도매분사로 개편한다. 또한 축산물온라인사업단을 신설해 축산물 비대면 판매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금융지주=농협금융 그룹의 고객 자산관리(WM) 역량을 높이기 위해 농협금융지주의 사업전략부문 내에 WM전략부를 신설한다. 은행·증권 등 계열사 WM사업의 총괄 조정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농협금융지주는 4부문 9부 1연구소에서 4부문 10부 1연구소로 바뀐다. 농협은행은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에 대응하고 농업·농촌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농업·녹색금융부문을 신설한다. 농업·녹색금융부문은 기존의 농업금융부와 대손보전기금부, 올 9월 설립된 녹색금융사업단으로 구성된다. 녹색금융사업단은 녹색금융을 비롯해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부각되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업무를 총괄한다. 소비자보호 관련 조직에도 힘을 싣는다.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를 부행장(보)으로 격상해 운용한다. 내년 3월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에 따른 감독당국의 관리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NH농협생명은 비대면 채널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조직을 개편한다. 신채널사업부 내에 비대면사업국을 설치해 텔레마케팅과 인터넷·모바일 채널 등 비대면 영업을 확대한다. NH농협손해보험도 DT 가속화를 위한 전담조직을 갖출 계획이다. 마케팅전략부 내에 디지털혁신단을 구성해 DT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담당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김봉아·서륜 기자 2020-11-27
울산농협·울산현대축구단 ‘사랑의 쌀’ 기부 이미지 협동조합 울산농협·울산현대축구단 ‘사랑의 쌀’ 기부 문병용 울산농협지역본부장(왼쪽 네번째)과 김광국 울산현대축구단장(〃세번째) 등이 울산현대축구단 클럽하우스에서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에 저소득층 가정을 돕기 위한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통해 저소득가정에 1900㎏ 나눠줘 울산농협지역본부(본부장 문병용)와 울산현대축구단(단장 김광국)은 최근 저소득가정에 ‘사랑의 쌀’ 380포대(5㎏들이)를 전달했다. 울산현대축구단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쌀 전달식에는 문병용 본부장을 비롯해 서정익 울주 두북농협 조합장, 김홍보 농소농협 상임이사, 김광국 단장, 김철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회장, 축구단 임직원과 선수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울산농협과 울산현대축구단은 매년 저소득가정을 직접 방문해 쌀을 전달했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가 대신 전달해주기로 했다. 김 단장은 “울산현대축구단은 농협을 통해 우리 농업·농촌·농민이 처한 현실을 이해하고 지역 쌀 소비 확대를 위한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문 본부장은 “사랑의 쌀 기부가 보호와 돌봄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농협은 2016년부터 울산현대축구단 홈경기마다 지역쌀을 100㎏씩 후원하고 있다. 후원된 쌀의 절반은 하프타임(전반전과 후반전 사이 쉬는 시간) 때 경품 추첨을 통해 관람객에게 증정하고 나머지는 적립해뒀다 연말에 어려운 가정을 돕는 데 사용한다. 울산=노현숙 기자 rhsook@nongmin.com 2020-11-27
나주 RPC 통합 추진…쌀산업 역량 강화 이미지 협동조합 나주 RPC 통합 추진…쌀산업 역량 강화 전남 나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나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창립총회 및 업무협약식’에서 나윤 마한농협 조합장(왼쪽부터), 최공섭 남평농협〃, 강인규 나주시장, 박내춘 NH농협 나주시지부장, 이계익 다시농협 조합장, 이동현 동강농협〃이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시 - RPC 보유 4개 농협 합심 조공법인 창립·업무협약 체결 고품질 생산·공동브랜드 확립 벼농가 소득지지 등 협력 다짐 2022년 동강농협 RPC 증축 남은 3곳, 현대화 후 DSC로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지역농협과 손잡고 미곡종합처리장(RPC) 통합에 나선다. RPC를 보유한 남평농협(조합장 최공섭)·동강농협(〃이동현)·마한농협(〃나윤)·다시농협(〃이계익) 4곳과 시는 17일 나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나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창립총회 및 업무협약식’을 열고 지역 내 통합RPC를 세우는 데 뜻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강인규 시장, 김영덕 나주시의회 의장, 김원일 농협경제지주 전남지역본부 부본부장, 박내춘 NH농협 나주시지부장, 4곳 농협 조합장과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시와 해당 4개 농협은 이 자리에서 협약서에 서명하고 ▲나주시 쌀산업 규모화 및 효율화 ▲지역 쌀 공동브랜드 확립 ▲고품질 쌀 생산 ▲벼농가 소득지지 등에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나주시농협쌀조공법인은 RPC를 보유하지 않은 나머지 농협의 참여를 독려해 앞으로 통합RPC가 시 유일의 지역 쌀 유통기지 역할을 하도록 힘을 합친다는 계획이다. 통합RPC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참여해 예산을 확보한 후 2022년에 기존 동강농협 RPC를 확충해 지을 예정이다. 나머지 3곳 RPC는 시설 현대화 과정을 거쳐 지역농민에게 편의를 제공하도록 벼 건조저장시설(DSC)로 활용된다. 최공섭 조합장은 “현재 쌀산업은 쌀시장 개방 확대, 생산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최신 시설을 갖춘 통합RPC가 들어서게 되면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명품 쌀 생산기반을 닦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 시장은 “지역을 대표할 통합RPC를 추진하는 데 힘써준 조합원·시민·시의회에 감사를 전한다”면서 “앞으로 쌀 브랜드 마케팅 전략을 새로 수립하고 효율적인 쌀 유통체계를 구축하는 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나주=이문수 기자, 부관홍 객원기자 leemoonsoo@nongmin.com 2020-11-27
부안농협, 취약농가·소외계층 지원 귀감 이미지 협동조합 부안농협, 취약농가·소외계층 지원 귀감 김원철 전북 부안농협 조합장(왼쪽 두번째)이 조합원들에게 겨울 작물 재배용 요소비료를 전달하고 있다. 일손 돕고 농자재·마스크 배포 어려운 이웃에 김치·쌀 등 보내 전북 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이 동절기 조합원 실익사업의 모범이 되고 있다. 우선 취약농가를 위한 지원사업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부안농협은 최근 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김미자)·고향주부모임(회장 김경리)과 함께 부안읍 외하리 고령농 김모씨의 3800㎡(1150여평) 배추밭에서 수확 봉사활동을 벌였다. 수확 후에는 배추 8000여포기를 농가까지 운반해줬다. 일손 지원을 받은 김모씨는 “하마터면 수확도 못하고 언피해를 볼 수 있었는데 농협 직원들이 도와줘 해결했다”며 활짝 웃었다. 부안농협은 앞서 10월초에도 모든 조합원을 대상으로 요소비료를 한농가당 2포대씩 모두 1만1210포대(1억650만원 상당) 공급해 겨울작물 재배에 힘을 보탰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한가구당 10개씩(2300만원 상당) 전달했다.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공헌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부안농협은 최근 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배추 8000여포기를 구입한 뒤 김장김치를 담가 지역 쌀인 <천년의 솜씨>와 함께 홀몸어르신과 저소득가정 등 소외계층 200여곳에 전달했다. 이 외에도 ‘사랑의 달걀 나눔 캠페인’에 동참해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양길)·전북농협지역본부(본부장 박성일)와 함께 달걀 30개들이 600판을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했다. 김원철 조합장은 “앞으로도 조합원 실익사업 증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안=황의성 기자 2020-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