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도지사 초청 간담회 열어…“농업발전, 도·시·군 협력 필요”

입력 : 2019-11-22
18일 충북 청주의 한 식당에서 열린 ‘이시종 충북도지사 초청 충북농협 농정간담회’에서 이시종 도지사(앞줄 오른쪽 여섯번째부터)와 김태종 충북농협지역본부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다섯손가락을 펴 보이며 농가소득 5000만원을 달성하는 데 앞장서자고 결의하고 있다.


충북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태종)는 18일 ‘이시종 충북도지사 초청 충북농협 농정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상혁 도 농정국장과 김태종 본부장, 태용문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장, 김교선 농협경제지주 충북농협지역본부 부본부장, 김성태(백운농협 조합장)·이규보(충북인삼농협 〃) 농협중앙회 이사, 11개 시·군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추곡 수매와 배추 수급조절,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최근 농업 관련 현안에 대한 대응방안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추진계획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또 청년농업인 육성 등 도와 농협이 함께 펼친 올해 주요 사업에 대한 성과와 발전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시·군지부장들은 농촌 숙원사항을 이 지사에게 전달하고 도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김 본부장은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선 농협뿐만 아니라 도와 시·군의 성원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일등경제 충북’을 만들려면 농업의 지속발전이 중요하다”며 “농업의 미래를 육성하고 농가소득을 높여가기 위해 충북농협과 협력과 소통을 강화해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청주=김태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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