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 발휘해 보이스피싱피해 예방

입력 : 2019-11-22

성가혜 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 계장 감사장 받아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본부장 김한술) 경남도청 출장소에 근무하는 성가혜 계장(사진)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피해를 막은 공로로 최근 창원중부경찰서(서장 김소년)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성 계장은 10월16일 불안한 표정을 짓는 30대 남성 고객으로부터 매월 적립하고 있는 통장의 중도해지를 요청받았다. 성 계장은 해지이유를 자세히 물었으나 고객은 대답은 하지 않고 계속 휴대전화로 통화만 했다. 순간 보이스피싱이라고 직감한 성 계장은 거래를 지연시키고 경찰서에 신고해 보이스피싱피해를 막았다.

김한술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장은 “전직원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면서 “갈수록 진화하는 금융사기 사례를 공유해 고객의 재산피해를 막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노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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