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세기 반추하며 ‘재도약’ 시동

입력 : 2019-11-22
김석기 자유한국당 의원(오른쪽부터),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 김재호 동경주농협 조합장, 허식 농협부회장 등이 비전선포식 및 농민노래자랑 축하버튼을 누르고 있다.

동경주농협, 창립 50주년 행사 비전선포식·노래자랑 등 개최



경북 동경주농협(조합장 김재호)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9일 양북 초등학교·중학교 운동장에서 ‘비전선포식 및 농민노래자랑’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석기 자유한국당 의원, 주낙영 경주시장, 윤병길 경주시의회 의장, 허식 농협부회장, 박태준 농협중앙회 이사(경산 진량농협 조합장), 서석조 농민신문사 이사(영덕 영해농협 조합장), 여영현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자산전략본부장, 지역 농·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동경주농협 임직원과 조합원 2000여명은 이날 비전선포식에서 ▲출자금 순증 5억원, 상호금융대출금 1000억원, 예수금 1500억원 달성 ▲농업·농촌 지원 강화 ▲농산물 유통 활성화 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또 농민노래자랑도 열어 조합발전에 힘쓴 조합원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1969년 12월3일 창립한 동경주농협은 이후 1999년 양북·감포 농협을 합병해 새롭게 출발했다. 이후 2008년 벼 건조저장시설(DSC) 준공, 지난해 로컬푸드직매장 개장 등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조합원 편익확대에 힘쓰고 있다.

김재호 조합장은 “농산물 유통과 영농교육 활성화를 통해 농가소득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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