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항농협 여성대학총동창회, 경로당 41곳서 식사 대접
“떡국 맛있게 드시고 추운 겨울을 이겨내세요.”
경북 남포항농협(조합장 오호태) 여성대학총동창회(회장 안선희)는 11월25~26일 이틀간 지역 내 경로당 41곳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떡국 등을 대접하는 ‘행복나눔이’ 지역사랑을 펼쳤다.
행사에서 여성대학총동창회 회원 150여명은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떡국을 직접 끓여 점심으로 대접하며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또 절편과 조청·과일 등을 후식으로 준비해 어르신들과 함께 먹으면서 이야기꽃을 피우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여성대학총동창회는 11월28일부터 떡국떡을 판매해 발생하는 수익금으로 연일·대송지역 취약계층에 ‘사랑의 쌀’을 전달할 계획이다.
오호태 조합장은 “앞으로도 여성대학총동창회가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포항=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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