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안전성 높이기에 최선 다하자”

입력 : 2020-01-03

천안시학교급식지원센터, 강원서 워크숍 열어



충남 천안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운영하는 천안시학교급식지원센터(대표 김충구)는 최근 2일 동안 강원 평창 더화이트호텔에서 ‘지역농민과 함께하는 농산물 공급체계의 변화, 2020년도 학교급식의 새로운 출발’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친환경 및 로컬푸드 학교급식 계약재배 농민과 학교 영양교사회 임원, 교육청 학교급식 담당자, 천안지역 농협 직원, 학교급식지원센터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원주시 푸드종합지원센터를 견학하고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과 로컬푸드’(채상헌 연암대학교 교수), ‘친환경 및 로컬푸드 계약서 작성’(강상길 천안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본부장)에 대한 특강을 듣는 등 보다 계획적으로 안전한 지역농산물을 공급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김충구 대표는 “농민과 학교와의 이해를 바탕으로 안전한 학교급식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이를 발판 삼아 공공급식의 영역 등으로 판로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학교급식지원센터의 운영규모는 2015년 7월 34개 시범학교(급식 대상 1만3770명, 식재료 공급액 37억원)에서 지난해 245개 학교(9만4368명, 532억원)로 대폭 증가했다. 지난해 출하농가와 물량은 일반 농산물 92농가 260t, 친환경농산물 56농가 264t이었다.

천안=이승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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