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이웃 위한 온정 잇따라

입력 : 2020-01-03

온산농협, 바자회 수익금으로 보행보조기 기증
 


울산 울주 온산농협(조합장 정차길, 사진 앞줄 왼쪽 세번째)은 최근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온산읍 노인회(회장 차동진)에 1200만원 상당의 보행보조기 133대를 기증했다.

전달식에는 정차길 조합장을 비롯해 김경란 고향주부모임 회장, 박정례 농가주부모임 회장, 박노희 부녀회장, 차동진 노인회장, 김일섭 이장단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증한 보행보조기는 지난해 11월14~15일 온산농협 여성조직들이 마련한 ‘사랑나눔바자회’ 수익금 전액으로 마련됐고, 38개 마을 7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정 조합장은 “보행보조기가 어르신들의 튼튼한 다리가 돼줘 외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농협은 여성조직과 손잡고 지역사회와 소외이웃에게 온정과 사랑을 나누는 공헌활동을 하는 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울주=노현숙 기자

ⓒ 농민신문 & nongmi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