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 흥양농협(조합장 조성문)이 최근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열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밑반찬 등을 전달했다(사진).
이번 행사에는 흥양농협 주부대학총동창회와 포두면 청년회원 50여명이 동참해 3일간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들은 농협 인근 4개면(포두·도화·봉래·동일)에 사는 홀몸어르신·저소득가정·한부모가정·다문화가정과 마을복지관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김치 10㎏들이 300여상자를 나눠줬다.
흥양농협은 이번 행사를 포함해 15년째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조성문 조합장은 “어려운 이웃이 김장김치를 받고 따뜻한 겨울을 났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 수혜 대상자를 더욱 넓혀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를 좁혀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흥=이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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