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2차 희망드림 프로젝트’ 사연 17일까지 접수

입력 : 2020-09-11

임직원 성금 모아 꿈 포기 위기 처한 가정 지원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변대근)가 ‘2020년 2차 희망드림(Dream) 프로젝트’ 사연을 17일까지 신청받는다.

희망드림 프로젝트는 제주농협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가 2013년부터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가정의 사연을 접수해 희망기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기금은 제주농협 임직원들이 매월 모금하는 성금으로 마련되며, 사연 접수와 심사를 거쳐 한가구당 최고 500만원까지 지원된다.

2013년 이후 지금까지 지원한 액수가 306가구 7억8000만원에 달한다.

2차 희망드림 심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꿈과 소원을 포기할 위기에 처한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제주 사랑의 열매 홈페이지(jeju.chest.or.kr)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은 뒤 이메일(dreamy80@chest.or.kr)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접수가 마감되면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추석명절 전에 기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064-759-9061)와 제주농협지역본부(☎064-720-1218)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김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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