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협, 워킹스루 방식 ‘찾아가는 직거래 장터’ 호평

입력 : 2020-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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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강원도지사(가운데), 곽도영 강원도의회 의장(왼쪽), 장덕수 강원농협지역본부장이 도청 앞에서 열린 ‘찾아가는 직거래장터’에서 판매 중인 농산물을 살펴보고 있다.

물품 사전 주문 후 현장 수령

 

강원농협지역본부(본부장 장덕수)는 최근 도청 앞에서 ‘워킹스루(Walking-through)’ 방식을 활용한 ‘찾아가는 직거래장터’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곽도영 강원도의회 의장, 최종태 강원도농업기술원장, 장덕수 본부장, 김남진 동춘천농협 조합장, 이중호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 조합장 등이 함께했다.

장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의 원인인 대면 접촉을 피하기 위해 물품을 사전 주문한 후 현장에서 수령하는 워킹스루 방식을 도입했다. 농가가 직접 생산한 신선채소와 과일·쌀·인삼 등을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해 도청 직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강원농협은 도청과 손잡고 앞으로도 소비자 취향에 맞는 여러 유형의 직거래 모델을 개발하는 등 새로운 수요 창출과 지역농산물 선순환구조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조와 행정적 지원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장 본부장은 “앞으로도 농민과 소비자,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행복한 도농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다양한 방법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춘천=김윤호 기자 fact@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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