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 곤지암농협(조합장 구규회, 사진 맨 오른쪽) 삼리지점에 근무하는 이주운 부지점장(〃왼쪽 세번째)도 보이스피싱을 막아 광주경찰서(서장 권기섭,〃두번째)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이 부지점장은 9월17일 사기범에게 속아 거액을 인출하려는 70대 고객 B씨를 설득하고 경찰에 신고해 보이스피싱을 사전에 막았다.
고객 B씨는 캐피탈 직원으로 사칭한 사기범으로부터 “기존에 거래 중인 캐피탈 대금을 상환하면 더 많은 돈을 대출해주겠다”는 말에 속아 현금을 인출하려고 했다.
구규회 조합장은 “평소 교육을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에 힘써왔다”면서 “날로 지능화하는 사기 수법에 대처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유건연 기자
ⓒ 농민신문 & nongmi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