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농가 낡은 집 무료 수리 ‘훈훈’

입력 : 2020-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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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사랑의 집 고치기 행사 경남 고성 새동마을서 펼쳐

경남농협은 효도식탁 전달

 

농촌지역 소외계층의 낡은 집을 무료로 수리해주는 ‘농협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이 20일 경남 고성군 대가면 새동마을에서 펼쳐졌다.

행사에는 손병환 NH농협은행장(사진 맨 왼쪽),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경남 통영·고성,〃맨 오른쪽), 황성보 농협중앙회 이사(동창원농협 조합장), 권준학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장, 윤해진 경남농협지역본부장, 김한술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장, 양진석 NH농협 고성군지부장, 이재열 고성농협 조합장, 마을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손 은행장과 정 의원을 비롯한 농협 농가희망봉사단(단장 정재호·인사총무부장)은 허향자씨(67) 집을 찾아가 지붕강판을 덧씌우고 전등·벽지·장판을 교체했다.

손 은행장은 “농가희망봉사단은 매달 전국을 순회하며 고령농가의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다양한 나눔경영을 통해 신뢰받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농협이 농촌지역과 농민을 위해 일하는 데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남농협지역본부는 이날 고성지역의 홀몸어르신·취약농가·고령농가에 효도식탁(2인용 식탁) 120세트를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같은 날 이어 열린 고성·통영·진주 지역 농·축협 조합장과 함께하는 농정간담회에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서는 ▲농업인 월급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 지원 확대 ▲미곡종합처리장(RPC)에 농사용 전기요금 적용 요청 등을 논의했다.

고성=노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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